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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멤버 안젤리카·검은수염과 돌아온 잭 스패로우

더 화려해진 해적선, 순항 준비완료

■ 캐리비안의 해적:낯선조류 / 19일 개봉

잭 스패로우가 오는 19일 ‘캐리비안의 해적: 낮선 조류’로 4년 만에 돌아온다.

‘캐리비안 해적’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메가 히트 시리즈로, 네번째 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자유로운 영혼과 유머 감각, 기발한 패션 센스로 무장한 잭 스패로우(조니 뎁)가 여전히 영화의 주축이 되는 가운데 검은 수염(이안 맥쉐인)과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 등 새로운 해적들이 모습을 보여 더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잭 스패로우가 영원한 젊음을 약속해 주는 ‘젊음의 샘’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모험을 보여준다.

잭 스패로우는 이번 4편에서 악명 높은 선장 ‘검은 수염’을 대적한다. 또 자신 만큼이나 변화무쌍한 과거를 지닌 여인 안젤리카도 만만치 않은 적수로 등장한다.

검은 수염은 역사상 가장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가졌던 인물로, 최고로 용감한 선원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좀비들로 가득한 그의 함선 ‘앤 여왕의 복수’ 호는 그에게 당한 자들의 뼈로 장식돼 있으며, 선미 부분에서 불꽃을 내뿜어 적선을 태워버리거나 선원들을 쫓아낸다.

그는 흑마술을 할 줄 알고 트리톤의 3가지 사파이어 중 하나가 박혀 있는 칼을 휘두른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잭 스패로우에 맞선 최초의 여자 해적 안젤리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여인으로, 그녀의 거짓은 진실이고, 진실은 거짓이다.

그녀가 ‘검은 수염’의 딸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또한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 최고의 사기꾼 선장 잭 스패로우에게 사기술을 배운 위장의 천재이자, 검술에도 능해 사나운 해적들과 싸울 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특히 최근 공개된 포스터 속 난파된 배와 불타는 해적선, 거센 파도, 한 무리의 인어들, 불길한 빛깔을 한 하늘, 저 멀리 어딘가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잭 스패로우의 눈빛 등은 이번에 펼쳐질 모험이 위험하고 스펙터클한 것임을 짐작케 한다.

할리우드의 흥행 승부사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의 트로피를 받은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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