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플레이뮤지컬 ‘피터팬’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 ‘피터팬’이 마스크플레이 가족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해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
마스크플레이 뮤지컬(Mask Play Musical)은 45년 전통의 일본 극단 히코센이 배우가 캐릭터 마스크를 쓰고 공연하는 기법을 1966년 세계 최초로 확립한 뮤지컬공연의 독창적이면서 새로운 한 장르로, 유명 성우와 뮤지컬 배우가 녹음한 음악과 대사에 맞춰 무대 위 배우들이 연기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라잉 씬이 있는 국내 여러 어린이공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하고 멋진 플라잉 연기와 동화 속 꿈의 나라인 네버랜드 무대연출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서 실현시켜 준다.
뮤지컬 ‘구름빵’,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 등 어린이 뮤지컬 대표 연출가로 유명한 허승민 예술감독, 뮤지컬 ‘모차르트’, ‘살인마 잭’, ‘삼총사‘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성준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제작스텝이 참여, 한국정서에 맞게 작품을 업 그레이드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맛있는 클래식 ‘발레야 놀자Ⅰ’
발레의 역사와 용어, 동작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직접 배워보는 클래식 발레공연 ‘발레야 놀자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발레야 놀자’는 듣고 보기만 했던 수동적인 관객의 입장에서 벗어나 발레동작도 따라해 보는 능동적인 관객의 입장이 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품인 <라 비방디르>,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여섯 요정의 춤’과 ‘파랑새 파드되’, <백조의 호수> 중 ‘2마리의 백조’, ‘4마리의 백조’, ‘빠드 트로와(3인무)’, 모던 발레의 안무를 보여줄 <담배가게 아가씨> 등을 보여준다.
공연을 담당하는 와이즈 발레단 상임안무가가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등장해 발레에 대해 설명하고, 주역무용수의 진행으로 발레의 발레마임 동작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산문예회관 관계자는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온 가족과 함께 어렵게만 생각했던 발레공연과 재미있는 뮤지컬을 보며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문의 (031)378-4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