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1일 오전 화성시 전곡항 특설 무대에서 ‘바다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등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해양소년단의 바다헌장 낭독, 해양수산 유공자 시상 등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 해상 요트퍼레이드, 해상 정화 활동 등이 열린다. 특히 해양정화활동에는 행사에 참석한 어업인들을 중심으로 경기도 해양환경지킴이, 한국 잠수협회, 해병대 전우회, 평택해양경찰서, 도청 직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