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신청자가 민원처리 과정을 감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7일 도내 기업체 임원 25명을 민원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도청 인·허가 부서 등의 민원 처리 과정을 보고 느낀점, 개선할 점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민원 모니터 제도’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불필요한 민원서류 제출 등 부당한 요구사례, 민원 처리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하는 언행 등의 잘못된 민원처리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민원모니터 25명은 도내 기업체중 민원 전담모니터 활동 희망자의 신청서를 받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