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오는 10일부터 2일간 관내 물수건 위생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다중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사용되는 물수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하절기 식중독 발생의 사전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이번 지도·점검시 영업변경 신고사항 준수 여부, 물수건 위생처리업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가 준수해야하는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기타 공중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물수건을 수거후 검사해 이물질·이취·대장균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수건이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면 이물이 묻어있거나 심한 소독약 냄새로 손님들에게 오히려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있어, 내실 있는 위생점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