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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다툼’ 팬들은 즐겁다

SK·KIA·LG·삼성 선두권 박빙경쟁… 1~4위 2.5경기차

프로야구 선두 자리를 두고 4개 구단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팬들은 신이 났다.

9일 프로야구 중간순위를 보면 SK 와이번스가 31승20패로 선두고,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이상 32승23패)가 승차 한 경기로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29승2무23패)도 선두와 겨우 2.5경기 차로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욱이 1위를 놓고 4개 구단이 계속 치고받을 형국이라서 매 경기가 빅매치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시점에 형성된 이런 살얼음 경쟁은 최근 몇 년 동안 보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주로 SK가 독주했고 4년 전인 2007년 이맘때에 SK-두산-한화-삼성이 1∼2경기 차로 늘어서 열띤 경쟁을 벌인 적이 있었다.

박빙경쟁에 휘말리 선두권 구단들은 일찌감치 총력을 쏟아부을 수밖에 없다.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1, 2위가 바로 눈앞에 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우승으로 가는 토너먼트에서 서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는 잠재적 경쟁자이기 때문이다.

기 싸움에서도 밀릴 수 없기에 마운드의 운용이 더욱 빡빡해지고 타석에서도 더한 긴장이 흐르며 승리를 주도한 선수의 활약은 한층 두드러진다. 선두권 맞대결은 명승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에 결국에는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선두권에서 총력전을 펼칠 4개 구단은 모두 나름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IA는 7연승을 질주하고 있고, 삼성도 4연승으로 기세가 만만치 않다.

SK와 LG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SK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꽉 막혔던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기 시작하고 부진했던 선발투수들도 회복하고 있다.

바로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주말 3연전에서 공동 2위인 LG와 KIA가 군산구장에서 충돌한다. SK와 삼성은 각각 넥센과 두산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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