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가 그린 풍경화를 감상할까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지난 8일 출장소 대강당에서 건축직 공무원과 관내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지난 8일 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건축직 공무원 및 관내 건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진대비 내진설계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9일 출장소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동부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지진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관내 건축관련 종사자의 지진에 대한 안전한 건축물의 설계 및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무교육은 한서대학교 토목공학과 학과장인 박인준 교수를 초청해 건축물의 구조 안전 및 내진설계, 매립지반의 액상화 및 액상화 대책 공법 등 강의를 실시했으며 이어 김병옥 팀장(화성시 일자리센터 팀장)의 진철 서비스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석한 공무원과 관내 건축관련 종사자간 건축설계, 관계법규 등 업무에 관한 토론과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출장소 이규석 건축과장은 “지진발생에 대한 안전지대는 없다. 안전한 건축이 가능하도록 건축 관계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마련했다”며 “이번교육을 통해 건축관련 종사자들의 지진과 관련한 건축 업무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