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창의·융합형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5일 인천교육과학원에서 ‘2011년 융합형 STEAM 교육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후원하고, (사)한국과학교육원로원에서 주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인천 관내 초·중·고 과학부장 및 과학교사 200명과 과학교육전문직인 장학관(사), 연구관(사) 17명 전원이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STEAM 교육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STEAM 교육이란 아직 공식적으로 정확한 우리말 표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과학기술·예술’ 융합 교육으로 융합형 핵심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초·중등 교육 강화가 목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일본, 핀란드, 이스라엘 등에서 진행 중인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에 예술을 접목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육성코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STEAM 교육을 지원키 위해 교육과정 재구조화, 교사 역량 강화 체제 구축, 실험실 현대화보다 한 단계 높은 미래형 과학교실(Smart Class) 및 수업 모델 도입, 인천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체험·탐구·활용 중심의 과학기술교육 강화, STEAM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