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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의원 “경기도가 무상급식 좋은답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에 공개서한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남경필(수원 팔달) 의원은 17일 서울시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와 관련 “대화하고 타협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며 ‘정치적 타협’을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세훈 시장께 드리는 공개서한’을 통해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반대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민투표가 갈등의 끝이 아닌 더 큰 갈등의 시작이기 때문이며 주민투표를 해서 33.3%가 넘지 않아 무산되든, 결론이 나든 마찬가지”라면서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고, 내년 선거에서 다시 쟁점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그들만의 기싸움이나 자존심 싸움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면서 “이미 서울시의회는 1년 여간 오세훈 시장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고 이제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100억원 이상의 혈세가 낭비될 것이고, 피해자는 결국 시민”이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그러면서 “무상급식 문제에 있어 경기도가 좋은 예로, 김문수 지사가 좋은 답안을 제시했다”며 “혼란이 있자 김 지사는 ‘아이들에게 밥 주는 문제만큼은 서로 간의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해 나가자’고 했고, 무상급식 대신 친환경급식지원 명목으로 예산을 편성해주고 여러 사업들도 순조롭게 협의해 나갔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제가 주민투표를 반대하고 정치적 타협을 하자는 것도 더 이상의 갈등을 막고 시민들께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라며 “주민투표가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양쪽 모두 갈등이 심화될 뿐이고, 국민 복지를 위해 한쪽의 완승과 완패는 있을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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