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 김건년 박사 연구팀(융합센서연구센터)은 지식경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탄소나노튜브(CNT) 투명전극 이용 정전용량 방식 터치스크린을 상용화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20일 밝혔다.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은 전년대비 76% 고성장한 104억 달러 규모로 전망(출처 Displaybank 2011.4)되고 있으며 스마트 모바일기기의 핵심 입력장치로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으면서 터치스크린패널 시장 지배력을 두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터치스크린패널은 정전용량 방식과 저항막 방식으로 구분하며 정전용량 방식이 보다 더 높은 투명도와 빠른 반응속도 등 장점으로 터치스크린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또 CNT 투명전극 이용 정전용량 방식 터치스크린의 최대 상용화 걸림돌이었던 낮은 투명도와 높은 면저항, 고난도 CNT 전극의 미세패터닝 난제를 극복해 향후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수입대체효과 등 성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