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은 ‘숨 쉬는 도시, 살아있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학교장 추천 및 추가(개별)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여름독서교실은 ‘숨 쉬는 도시, 살아있는 도서관’이라는 생태적 테마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더불어 자신이 속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또한 딱딱하고 형식적인 독후활동을 탈피해 체험과 놀이중심의 독서활동 프로그램들로 구성,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일깨워줄 계획이다.
특히 서구도서관의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환경동화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로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는 안순혜 아동문학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미있는 책과 놀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책 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람찬 여름방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2-585-7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