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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D 로봇군단 “여름스크린은 내가 접수”

시리즈 최초 3D 제작 레벨업
흥행감독 마이클베이 야심작
붉은 외눈 악당 ‘쇼크웨이브’ 새스승 ‘센티넬 프라임’ 등장

 

■ 트랜스포머3/ 29일 개봉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빛은 오랜 시간 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게 되고, 그로부터 얼마 후 디셉티콘 군단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된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다시 한번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에 나선다.

화려한 로봇의 변신모습과 현란한 전투장면 등 눈을 의심케 하는 놀라운 영상 혁명으로 전국 1천5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돌아온다.

2007년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트랜스포머1’에 이어 이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2009년의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이후 2년 만이다.

29일 개봉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트레이드 마크인 로봇의 변신 과정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토봇과 디셉티콘 간의 마지막 대결을 보다 스펙타클하게 담아낸다.

우선 눈길을 끄는 로봇은 디셉티콘 진영의 새 악당 ‘쇼크웨이브’로, 붉은 외눈에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외형은 한눈에도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1편 메가트론, 2편 폴른에 이어 3편에서 악의 축을 담당하게 될 쇼크웨이브가 얼마나 큰 파괴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지 관심이 뜨겁다.

또 오토봇 진영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의 스승으로 알려진 새 로봇 ‘센티넬 프라임’도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시카고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액션 장면은 시리즈 사상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파괴되는 말 그대로 무차별적인 액션이 30분간 이어진다.

2편까지 주인공 샘(샤이아 라보프)의 연인으로 나왔던 메간 폭스는 하차했다. 대신 영국의 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샘의 여자친구로 나선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수익률이 높은 3D 영화, 국내 최고 배급망을 자랑하는 CJ E&M이 배급한다는 점에서 영화계 관계자들은 ‘트랜스포머 3’가 전체 스크린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개 관 이상의 상영관을 점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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