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인천을 가로지르는 교통정보시스템으로 전체적인 교통서비스를 한단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인천~김포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이 구축된다.
6일 인천시는 김포시와 공동으로 ‘인천-김포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시책사업으로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BMS)을 구축완료 하고 이를 기반으로 2009년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수도권 광역BIS 연계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따라서 수도권 어느 지역에서도 시·공간에 제약 없이 모든 버스의 운행정보 서비스가 제공돼 다양한 시민욕구 충족과 교통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 됐다.
이에 이번 BIS사업은 인천∼김포∼강화, 인천∼영종지구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노선축을 주대상으로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 15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메트로와 업무협의를 통한 지하철 환승지점에 10대를 설치하고 버스정보센터 시스템의 기능추가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메트로는 이용승객들에게 그 동안 막차, 중도회차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안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난 2006년 버스정보관리시스템 사업을 착수해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지난달말 현재 830대의 설치했다.
그러나 강화, 영종 지역에는 버스정보안내기가 일부 정류장에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손쉽게 버스정보를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사업으로 지자체간을 통과하는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받게 돼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시스템이 구축·운영되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버스 대기시간 감소, 정시성 확보, 환승편의 제공 등 버스이용편의 증진에 따라 이용승객 증가, 승용차 수요의 버스전환을 유도해 교통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 BIS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버스의 현재위치, 버스도착예정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