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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분내 폭탄배달 미션 신작 '퀵'

■ 퀵 / 20일 개봉

고교시절 폭주족으로 이름을 날린 스피드 마니아 기수(이민기)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퀵서비스맨으로 일한다.

갑자스럽게 밀려드는 주문에 평소와는 다른 흐름을 감지한 기수는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아이돌 가수 아롬(강예원)을 만나고, 그녀가 고교때 여자친구였던 춘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롬을 방송국으로 데려가려고 하는 찰나, 기수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돼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안에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스피드 액션 영화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하지 못하면 헬멧에 장착된 폭탄이 터진다’는 긴박한 설정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지금까지는 느낄 수 없었던 체감속도 300㎞의 스피드와 대규모 폭파 장면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작진은 실감나는 액션 장면을 위해 차량 70여대와 오토바이 30여대가 파손됐다고 한다.

또 바이크와 함께 달리는 듯한 다이나믹한 쾌감을 전하기 위해 기본 4대, 최대 8대의 카메라가 동원됐으며, 시속 170~200㎞로 달리며 찍을 수 있는 스패로우 200 카메라, 2~3대의 차량들이 연속으로 터지는 장면을 위한 무선 리모트 컨트롤 장비 등 특수장비도 해외에서 도입했다.

특히 아찔했던 현장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정도의 스턴트맨의 액션도 영화를 살리는 데 한 몫했다는 후문.

여기에 이민기과 강예원, 김인권 등 개성 넘치는 주연배우들과 고창석, 주진모 등 자타공인 최고의 씬 스틸러들이 펼치는 찰떡궁합 연기도 볼 만하다. 제작자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연출)이 나섰다.

영화 ‘퀵’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으로 올 여름 최고의 오락영화로 자리매김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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