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합, 19~24일 우간다 방문 공연
수원시립합창단(이하 수원시합)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아프리카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시(Kampala Capital City)와 우간다 국립대학교인 마케레레대학교(Makerere University)의 초청으로 우간다를 방문, 초청 공연을 갖는다.
이번 방문은 2009년 10월 수원시합 ‘세계민속음악여행’ 출연으로 인연을 맺고 돌아간 우간다 민속음악 연주팀 ‘응고마야 뭉구(하나님의 북)’가 한국의 음악과 멋에 반해 수원시합을 본국으로 초청해 이뤄졌다.
수원시합은 한국의 가곡과 민요, 창작합창음악 등을 비롯 현대무반주합창, 아프리카 우간다전통음악, 흑인영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4회의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합창음악세미나와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우간다 지역의 음악대학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1대1 성악레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선 19일에는 아프리카음악원에서 합창세미나와 한국 합창음악을 소개하는 ‘Master Class’와 시 관계자 및 우간다 정부 관리들을 대상으로 하는 ‘캄팔라시 초청연주회’를 Speke Resort Hotel Convention Center에서 갖는다.
20일에는 성악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우간다 마케레레국립대학교 초청연주회를 진행하며, 21일에는 캄팔라시내에서 아프리카음악원 학생들과 함께하는 합동거리음악회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아프리카 음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악레슨과 마스터클래스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우간다국립극장에서 성악레슨을 받은 아프리카 대학생들의 작은 음악회, 그리고 교민들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