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의 휴먼콘서트 ‘합창으로 느껴보는 옛 추억의 향기’가 다음달 8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원시합은 이번 콘서트에서 영화 ‘굿모닝 베트남’에서 루이 암스트롱의 멋진 음색이 돋보였던 ‘What a Wonderful World’(이 멋진 세상에서), 아프리카 대평원에서 펼쳐진 영화 ‘하타리’에서 나오는 ‘Baby Elephant Walk’(아기 코끼리 걸음마) 등 추억 속 옛 영화음악과 7080 가요 메들리 등을 합창곡으로 엮어 연주한다.
특히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탭 퍼스 창단공연’, ‘서울 공연예술제 개막공연’ 등 국내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탭댄스그룹 ‘탭퀸’이 특별출연해 마이클잭슨의 ‘환타지’,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에 나왔던 ‘Singing in the Rain’을 선보인다.
수원시합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옛 추억을 함께 되새겨 보실 수 있는 음악회로, 친구 분들이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3천원. 문의 (031-228-28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