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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디토 리사이틀 ‘Impressionism’

19C 프랑스에 빠져든다
8일 도문화의 전당·17일 인천 문예회관

 

‘젊은 클래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앙상블 디토’가 경인지역을 찾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방 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 9월 한 달간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 앙상블 디토는 오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과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리사이틀 ‘Impressionism’을 선보인다.

2007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실내악 프로젝트로 시작한 앙상블 디토는 이제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음악으로의 집중뿐 아니라 해외화보 촬영, 뮤직비디오 제작 등 클래식 연주단체로는 다소 파격적인 활동들로 10대와 20대의 젊은 층과 더불어 일반 대중들을 클래식 콘서트 장으로 모이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피아니스트 지용,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가 멤버로 참여,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 연출과 당시 강렬한 색채감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다가오는 인상주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들은 대표적 인상주의 작곡가들인 드뷔시와 라벨, 포레의 실내악 음악들을 레퍼토리로 선정했다.

특히 멤버 모두 미술과 음악에 조예가 깊어 각자가 직접 선정한 모네, 쇠르, 샤갈, 드가 등 인상주의시대 예술가들의 베스트 작품을 소재로 직접 교감하는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해 화보를 만드는 등 어느 시즌보다 풍성한 소재를 구성, 인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인상주의 시대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그리고 서로 닮은 느낌을 주는 듯한 클래식 연주는 그 시대 예술가들의 감흥을 느끼게 하고, 깊이 있는 울림과 견고한 선율은 유연한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며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한층 견고해진 앙상블을 통해 환상적인 인상주의 음악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7시.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31)230-3440~2,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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