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1일 문화발전에 기여해온 문화상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시는 애향봉사 부문에 서영숙(57·여·향남읍), 효행에 박찬명(51·여·남양동), 향토교육에 최인갑(58·정남면), 지역개발에 나종석(68·팔탄면), 문예진흥에 김기훈(65·반월동), 체육진흥에 이연상(57·정남면) 등 이상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봉사 서영숙씨는 매달 3번씩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국수잔치 봉사, 홀몸노인을 위한 빵 만들기 등을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효행부문 박찬명씨는 90세 넘은 시아버님과 노환으로 인해 거동과 의사소통이 불편한 시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의 모범을 보여왔다.
향토교육 부문 최인갑씨는 정남중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병점중학교와 정남중학교를 지역명문으로 육성해왔고 지역개발 나종석씨는 팔탄농협조합장으로 일하면서 팔탄농협을 3회연속 최우수농협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나석장학회를 설립, 인재육성에 노력해왔다.
문예진흥 부문 김기훈씨는 문화재편람 및 문화의 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시 지역 문화유산 기록을 자료로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체육진흥 부문 이연상씨는 시 사격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며 정남중학교 사격팀 재창단을 직접적으로 돕는 등 화성시 사격선수 양성을 해왔다.
한편 수상 선정자들은 다음 달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1 화성시민체육대회’에서 기념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