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저지대 주택 침수예방을 위해 수중 모터펌프 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집수정, 역류방지밸브, 수중 모터펌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2년 연속 침수주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입자, 지하 침수주택 등이며 시는 이를 위해 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또 51억7천여만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장비를 보강하는 등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