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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불법주차장 전락 차고지 앞 도로 ‘몸살’

교통혼잡·운행자 사고위험 초래… 대책 시급

수원의 한 버스차고지 앞 차도가 버스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방치돼 있어 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S여객차고지가 버스로 꽉 차있고 S여객 버스와 Y고속 버스들이 인근 2차선 차도에 불법주차돼 있어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 차도에는 버스운행이 끝나는 오후 11시부터 차고지가 꽉차 버스기사들이 차고지 앞도로에 주차하고 퇴근하기 때문에 야간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운전을 방해하고 있다.

본보 취재인이 이날 정오쯤 S여객차고지 인근 차도에 가보니 10여대의 버스들이 줄지어 불법주차돼 있었다.

주민들은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제기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모(39) 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 S여객차고지 인근 차도가 막혀 시간이 지체된다”며 “야간에는 버스가 시야를 막고 있어 운전에 방해되고 사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버스기사들은 공영차고지 부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시내버스 기사 이모(52) 씨는“S여객차고지에 주차할 수 있는 버스는 한정돼 있어 도로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을 실정”이라며 “수원 영통동, 이목동 등 4군데 공영차고지가 있지만 곡반정동을 이용하는 버스노선이 많은데도 시에서는 남부공영차고지를 만들겠다는 계획만 세우고 3년째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권선구청 관계자는 “곡반정동 차고지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특별단속 지역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수시로 관리한다”며 “소수인원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기에 한계가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곡반정동 부근에 남부공영차고지 신설을 계획 중이지만 부지확보 과정에서 차고지 반대 민원에 대한 해결이 어려워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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