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가학동 폐광산 주변 10㏊ 농지에서 키우는 벼, 토마토, 풋고추 등 15개 농작물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중금속 잔류허용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06년 가학동 폐광산 주변 농지의 벼에서 중금속 잔류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벼가 생산됨에 따라 전량 폐기조치하고 휴경을 권장한 바 있다.
가학동 광산은 1916년부터 1972년까지 은, 아연, 구리 등을 캐다 1972년 폐광됐으며, 시는 폐광산을 동굴테마파크 ‘광명케이번월드’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