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내 등산로와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깔따구(날파리)가 기승을 부리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양평시 용문산에는 가을철 등산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깔따구 떼가 기승을 부리면서 자연휴양림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깔따구는 작은 모기 크기의 파리목 깔따구과 곤충으로 악취가 풍기는 하수도 수질인 4급수에 서식하는 지표생물이다.
양평군 용문산을 찾은 장민규(43·안산 신길동)씨는 “가족들과 단풍구경과 등산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았으나 날파리떼가 얼굴에 자꾸 붙어 불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원시도 최근 광교산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등산로와 광교저수지 부근으로 깔따구 떼와 모기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정윤서(28·수원 조원동)씨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광교산 인근에 나들이를 나왔는데 날파리가 자꾸 아기 입에 들어가 속상하다”며 “해충제거를 위해 방제작업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보건소에서 등산로와 산책로 중심으로 매일 방역을 실시하며 특별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 수원 만석공원 등 아파트 단지 인근 산책로에서도 깔따구 떼들이 자주 목격돼 아침 저녁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경기도 보건 위생과 관계자는 “날씨가 서늘해진 가을철인데도 깔따구 떼가 자주 목격돼 각 보건소 별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