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한자리에서 시의 시정 및 관내 기업체, 광명의 특산물 등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 홍보관 ‘광명e-갤러리’를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KTX광명역에 자리잡은 ‘광명e-갤러리’는 시정, 관광정보, 관내 기업체 현황, 내 고장 상품 등을 홍보하는 종합 홍보관 역할 뿐만아니라 KTX 광명역의 맞이방(대합실)으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내방객 편의를 위한 전용 의자 20개를 설치하고 확 트인 유리벽의 자연채광을 이용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광명e-갤러리’는 ▲관광동영상과 디지털 광명문화대전을 볼 수 있는 관광존 ▲시정동영상과 광명시의 공간과 지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있는 시정홍보존 ▲터치스크린으로 광명의 시책들 중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책존 ▲관내 기업체에 관한 정보와 특산물에 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산업존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밖에 체험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체험 시설과, 내방객의 편의를 위한 PC 및 잡지,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구비돼 있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체험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고 안내데스크에 2명의 관광 해설사가 자리해 홍보관 사용에 관한 안내와 방문객들이 시를 여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다.
양기대 시장은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지방과 연계되는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돼 광명역을 통한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게 ‘광명e-갤러리’가 시와 광명역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객의 대기 시간을 즐겁게 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TX 광명역 일대 역세권에는 지난 9월 건축허가를 받은 대형할인 매장인 코스트코와 복합환승시설이 내년 7월 오픈 예정에 있으며 보금자리 주택 건설 등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