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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일제치하 조선.동아일보 조명

`일제하 민족언론을 해부한다' 16일 방송

KBS '특별기획 한국사회를 말한다'가 16일 일제시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친일행태를 조명하는 내용을 방송한다.
8.15 기획 '일제하 민족언론을 해부한다'는 부제가 달린 이번 편은 대법원 개혁과 정치자금에 이은 이 프로그램의 세 번째 소재다.
제작진은 국내 양대 일간지 조선.동아가 일제 강점기에도 '할 말은 하는 신문', '민족의 표현 기관임을 자임'하는 언론이었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일제말 친일 보도 논란과 사주의 친일 의혹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동아의 친일 보도 논란과 관련해 1939년 7월 8일자 동아일보 '지원병 최초의 꽃-옥천 출신 이인석군 전사!' 보도를 소개, 조선 지원병 최초로 전사자가 발생하자 동아일보가 일본을 위한 의로운 죽음으로 미화했다고 지적한다.
또 1932년 1월 10일자 조선일보 '천황 폐하 환행 도중 노부가 돌연 폭탄을 투척/ 범인은 경성생 이봉창' 보도에 대해 의거를 한 독립 지사를 '범인'으로 인식했다고 이 프로그램은 지적한다.
일본 국회 도서관 헌정자료실에서 발견한 조선총독부 작성 문서 등을 토대로 1940년 있었던 조선.동아의 폐간도 강제 폐간이 아니었다고 이 프로그램은 주장한다.
1936년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 역시 동아일보보다 12일 먼저 민간신문인 조선중앙일보가 보도했다고 소개한다.
이어 이 사건이 확대되면서 조선중앙일보와 동아일보 모두 정간당했으나 조선중앙일보는 친일파를 사장에 앉히라는 총독부의 요구를 거절해 폐간된 반면 동아일보는 해당 기자를 방출하고 일본제국의 언론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복간될 수 있었다고 이 프로그램은 말한다.
황용호 책임프로듀서는 "팩트에 대한 반박은 얼마든지 자신있다. 이를 보완해줄 팩트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언론을 겨냥한 데 대해 "어느 시점에 어떤 얘기를 하느냐를 소재선정의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다. 대법원 사법개혁과 정치자금이 이슈화하는 시기여서 1,2편에서 다뤘고, 이번 편은 8.15를 계기로 다루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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