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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우리사회의 청렴

지금 우리사회에서 청렴이란 과연 무엇일까? 청렴이란 바로 우리가 지켜야할 질서이자 도덕이다. 뭔가 거창한 것 같지만 실로 쉬운게 청렴이라 할 수 있다.

시대가 급변하면서도 바뀌지 말아야 할 청렴한 생활에 대해 사람들은 이슈화되고 특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청렴한 사람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청렴이란 결코 미래에도 바뀌지 않을 사람들 사이의 배려와 같은 것이다. 가령 버스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의 경우 도덕적인 사람이요,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청렴함을 가진 사람이다. 길거리에서 휴지를 줍는 것 또한 도덕적인 사람이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청렴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공직사회에서의 청렴이란 무엇일까? 역시 거창한 것이 아닌 지극히 상식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곧 청렴이다.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자가 돈을 받고 편의를 봐준다던가, 자신의 연고에 따라 인사상의 이익을 주는 등의 일은 비상식적이고 청렴하지 못하며 범죄가 될 수도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지만 순간의 유혹 등에 무너져 뉴스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공직자 부패이야기가 나온다. 돈의 유혹에, 승진의 유혹에 마음이 너무 쉽게 무너지는 것이다. 공직자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마음속에 곧은 상식과 도덕이란 기둥이 서 있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부패는 끊이지 않게 일어날 것이다.

청렴한 사회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뭔가 특별한 일을 해야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요, 두문불출하며 도를 닦거나 머리가 똑똑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아닌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청렴함이 시작된다.

‘이것이 청렴이다’가 아니라 인간관계의 상식을 지키며 도덕적인 사람이 곧 청렴한 사람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빈부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사람을 대하는 사람, 노인을 공경하는 사람,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 공정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사람 등 실로 어려서부터 배워왔던 것을 지키는 사람이 곧 청렴한 사람일 것이다. 함께 청렴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가 이상적으로 바라는 청렴한 사회와 좀 더 가까워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한주성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 소방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