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녹화방송된 KBS '특별기획 평양노래자랑'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KBS 1TV로 전파를 탄 '평양노래자랑'은 29.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1일 평양 모란봉공원에서 KBS와 조선중앙TV의 공동연출로 진행됐던 공연을 녹화, 편집한 내용이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평양시편으로 기획된 이 방송의 시청률은 직전 4주간 '전국노래자랑'이 기록했던 시청률 13∼15% 수준에 견주어 두 배 가량 높아 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전국노래자랑'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150여 건의 시청소감이 쏟아졌는데 '딱딱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감동받았다'는 의견과 공연 의미를 평가하는 의견들이 대체로 많았다.
"전 실향민도 아닌데 코끝이 찡해지고 목이 멥니다"(조흥복), "마지막 노래 찡했어요.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정말 찡했어요. 전후세대라서 아무 느낌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그래도), "처음엔 무슨 창가 부르는 거 같아서 보는 둥 마는 둥 했지만 끝에 다같이 노래부르는 것 보면서 가슴이 찡하네. 행사 자체가 의미있고 북한에서는 남한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은 그들도 힘드니까…"(양유성) 등등.
하연림 씨는 "너무나도 감동과 감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뭔가 허전하고 자유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노래나 옷 스타일도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보면 경직된 분위기로 흐르고, 자유롭고 안락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