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추진 성과 보고와 학교별 추진 우수사례발표, 학생 글짓기·포스터 작품전시, 간편 아침식사 상차림 전시를 가졌다.
이날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은 학생 및 학부모의 의식변화를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부모와 함께 아침식사 하기’ 인식을 향상시켜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성취도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 운동은 학생 및 학부모 ‘아침밥 먹기’ 인식률 82%에 달하는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명학교영양(교)사회 회장 김옥화 영양교사는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학생, 학부모의 인식변화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실제 결식률 감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향후 아침밥 결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오는 2012학년도에도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