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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소년들이 빚는 황홀한 화음

‘체코소년합창단-보니 푸에리’ 7일 도문화의전당 내한공연

 

완벽한 화음과 젊음이 표출하는 음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체코소년합창단-보니 푸에리’가 경기도를 찾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체코 정부의 후원을 받아 7일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체코소년합창단-보니 푸에리’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보니 푸에리’ 소년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된 연주단으로 4세부터 23세까지 동부 보헤미안 출신의 소년 31명으로 구성됐으며 12세기 체코 프라하의 세인트 바투스 성당합창단에서 유래했다.

합창단 이름은 영어로 ‘Good Boys’라는 뜻의 라틴어로, 체코 정부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는 체코의 유일한 합창학교 ‘School of Boys Choir Singing Boni Pueri’의 우수한 졸업생들 가운데서 발탁한다.

또 ‘유럽 합창 연맹(European Federation of Choirs of the Union)’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적과도 같은 음악이 마술을 부리는 듯하다’는 등의 평을 얻고 있는 단체로 세계 전역에서 2천500여회의 공연을 가졌고 다수의 음반발매와 세계유수의 음반사인 BMG, EMI, Supraphon 등과의 음반작업 및 세계적인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비 맥펠린(Bobby McFerrin) 등과도 협연한 바 있는 세계적 수준의 소년 합창단이다.

로마 성모 마리아 대성당,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그레이스 대성당을 비롯해 암스테르담 콘서트 헤보우 콘서트 홀 등지에서 가진 공연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 고전 명작을 완벽하게 표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소년합창단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미 지난 2002년 ‘전주 소리축제’초청으로 첫 내한을 한 이후, 2010년에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에 감동과 기쁨을 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무대로 마련한 ‘KBS 감동대상’에 초청받아 연주회를 선보였고 국내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바티칸 로마 교황청의 초청공연에서 교황의 격찬을 받는 등 세계정상의 무대에서 연주해 온 소년합창단이 우리나라를 다시 찾은 것”이라며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닌 만큼 이번 연주회에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g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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