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학진(하남·사진) 의원이 민주당 내 통합정당 추진을 전담하는 협상기구인 ‘통합협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야권통합 추진기구인 ‘통합협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당헌당규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문학진 의원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 ‘통합협상위원회’는 ‘혁신과통합’, 한국노총 등 민주당 밖의 외부세력과의 통합협상을 주도하게 될 통합 추진 기구로, 산하에 ‘당헌당규 분과위원회’와 ‘정강정책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번에 문의원이 선임된 ‘당헌당규 분과위원회’는 새로운 통합정당의 대표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경선방식과 내년도 총선 공천 심사기준 등을 정하게 돼 있어 새 정당의 인적·물적 기반을 만드는 핵심기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