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권 생활 경쟁력 강화”
안양 찬성서명 4만명 돌파 통추위 주민건의서 제출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 시의 통합을 염원하는 안양시민의 수가 통합건의가능 주민수 9천637명보다 약 5배 많은 4만명을 넘어섰다.
이종만 3개시 통합추진 안양시위원회(이하 안양통추위) 상임대표는 지난달 23일부터 8일동안 주민 4만5천347명에게 서명받은 3개시 통합 희망 주민건의서를 5일 최대호 시장에게 제출했다.
이종만 상임대표는 “3개시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같은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행정구역 통합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안양권의 미래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통합은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통추위가 제출한 건의서와 통합에 대한 시의 의견서를 도에 전달하게 되며, 도는 검토 후 대통령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에 제출한다.
이어 내년 6월까지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고, 지방의회의견 청취 또는 주민투표를 거쳐 2014년 통합시 출범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양·군포·의왕이 통합될 경우 약 149㎢의 면적에 인구 106만여명, 재정규모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광역시급 대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한편 의왕통추위는 법적 건의가능 주민수인 2천280명의 3배가 넘는 7천51명으로부터 받은 주민건의서를 지난 2일 의왕시에 제출했고, 군포통추위에서도 6일 해당관청인 군포시에 8천여명에 달하는 주민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안양=천진철기자 cjc7692@
“기형 도시 탄생 막을것” 의왕 시민대책위 출범
반대 6만인 서명운동 돌입
의왕시 지역 시민단체가 의왕·군포·안양 등 3개 ‘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원회’를 꾸려 6만명 서명운동에 나섰다.
의왕지역 100여개 사회단체 대표와 시민 등 600여명은 5일 오후 시문화원에서 시 통합반대 대책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김강호 초대 시의회 의장 등 5명을 상임대표로, 한종석 노인회 지회장 등 40여명을 공동대표로 각각 선임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통합반대 6만명 서명운동과 1인 시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통합의 부당성을 알릴 계획이다.
대책위는 출범식에서 “광역시 승격 기준도 갖추지 못한 통합시는 인구와 지역 규모만 늘어난 기형적 대도시를 하나 더 만드는 것에 불과해 정치, 경제, 사회적 부작용만 증폭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의왕시가 안양시에 흡수 통합되면 개발이익금, 교육환경 개선, 공공택지개발지역 청약권 우선 부여, 재개발·재건축, 특별교부세 혜택 등이 사라지게 된다”며 “안양의 이익을 위해 의왕시민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강호 상임대표는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의왕시의 독자적인 도시개발 청사진을 왜곡하는 통합논의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안양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과 5일 3개 시 통합건의 서명부를 관할 자치단체에 제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