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인근 지역에 한 업체가 골프장 조성 사업계획서를 시에 제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S업체가 소흘읍 고모리 일원 110만2천258㎡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부지는 축구장 100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광릉숲 완충지역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곳이다.
S업체는 사업계획서가 승인되면 440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28일까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의 골프장 심의 기준에 따라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국립수목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골프장이 들어서면 광릉숲에 어떤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 세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골프장 건설에 대한 입장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골프장 사업계획이 알려지면서 광릉숲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며 “현재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있을 뿐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광릉숲(2만4천465㏊)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됐으며 핵심지역 755㏊, 완충지역 1천657㏊, 전이지역 2만2천53㏊ 등으로 세분화돼 엄격히 보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