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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객행위 유흥업소 타파 주민 호응

광명 위생지도팀 6곳 가중처분 조치…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광명시 위생지도팀 직원들이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호객행위를 펼친 유흥업소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 근절시켜 상인, 주민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철산동 문화의 거리 등 중심상업지역에 약 100여개에 달하는 유흥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호객행위는 정도가 심해, 퇴근 이후 가족, 직장동료들과 함께 상업지역을 지나 갈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시 위생지도팀은 호객행위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현장을 면밀히 조사, 몇개월간의 잠복근무를 통해 호객행위 업소 6곳에 대해 가중처분을 조치해 현재 불법 호객행위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동안 상인연합회는 호객꾼의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는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상인들과 돈을 거둬 용역업체도 동원했다.

하지만 호객꾼들은 단속할 때에만 잠깐 없어졌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활개를 쳐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생지도팀의 활약으로 호객꾼들의 활동이 없어졌다는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지금은 호객행위가 완전히 사라져 영업 분위기도 좋아지고 상권도 조금씩 살아나는 추세이며 이렇게 가족과 함께 올 수 있는 편안한 상업지역으로 바뀌어서 좋다”며 “시 생활경제과 위생지도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다시는 호객행위가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시 생활경제과 위생지도팀 관계자는 “유흥업소 간판 중 보기 민망한 내용을 정비하는 등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우리의 노력으로 건전한 영업 분위기가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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