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유학생 관리부실 17개大 비자발급 제한

숭실대·대구예술대 등 시정명령 조치등 36곳 선정

외국인 유학생 관리가 허술한 부실대학 36곳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도입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에 따라 전국 347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비자발급 제한 17개, 시정명령 7개, 컨설팅 대상 대학 12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성대, 대구예술대, 숭실대, 주성대학, 송원대학, 충청대학 등이 이번 평가 결과 비자발급 제한 대학에 포함됐다.

교과부는 정량평가 하위 15% 및 중도탈락률 20% 이상 대학,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을 중심으로 실태조사 대상을 선정한 뒤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대학별로 △유학생 자격검증을 하지 않거나 학비를 일괄 감면하는 등 무분별한 유치로 불법체류자를 양산한 경우 △유학원을 통해 모집하거나 자격검증이 미흡하고 유치ㆍ관리 지원체계가 미비한 경우 등의 유형이 확인됐다.

우수 인증대학 10개교도 선정됐다.

중도탈락률 5% 이하이면서 일괄 학비감면을 하지 않는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고 우수학생 유치ㆍ관리 시스템이 구축된 대학으로 한양대, 연세대 본교 및 분교, 이화여대, 서강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동양미래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이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 인증에 이어 내년 본격적으로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