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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가득 ‘나눔보따리’ 이웃에 배달해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사랑을 담아 이웃에게 배달합니다.”

군포시 ‘아랫집·윗집사이에’ 가족봉사단은 최근 명절 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이 담긴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한 이 행사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담긴 상자와 쌀을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44세대를 대상으로 봉사자가 집집마다 방문해 전하는 것이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에는 이날 30명의 가족이 배달천사로 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휴일을 마다 않고 사랑을 배달하기 위해 시청으로 모인 봉사단에는 부모를 따라 나선 18명의 청소년들도 포함됐다. 행사가 시작된 이래 매년 참여했다는 청소년도 있었다.

조를 짜서 시 전역을 돌며 배달을 시작한 봉사단은 복잡한 골목길을 헤매기도 하고 집을 비운 어르신들도 있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눔보따리를 전해받는 환한 얼굴에 힘든 것도 잊은 채 보따리 전달을 이어갔다.

가족들과 함께 당정동 김모 노인을 방문한 김나경(군포고2)·최대한(군포중2) 학생은 물품을 전한 후 김씨의 손을 꼭 잡고 “할머니, 방이 바깥보다 더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라며 어른스런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배달을 마친 봉사단은 “추운 날씨에 20kg 쌀을 어깨에 메고 집을 찾느라 고생했지만 쌀, 생필품과 함께 마음도 전했다”며 “가족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를 조금씩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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