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수(43) 오산시의회 의원과 임경식(52) 양주시의회 의원이 1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11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지방의원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의원 3천649명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6.2지방 선거 당시 지역주민에게 배포한 공보물에 실린 지방의원의 공약 실천 및 일치도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 의원은 정책과 공약을 문서로 정리하고 실천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국민과 소통하는 매니페스토 운동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약속을 이행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0년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1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임 의원은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앞으로 더욱 분발해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공약을 실천하는 의원의 참 모습을 지켜 가겠다”고 전했다. /오산·양주=지명신·김동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