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원 의원은 17일 오후 평택 국제대학에서 정찬문 평택교육지원청장, 박상융 평택경찰서장이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일선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지도하고 있는 위(Wee)센터 상담교사,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회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 입법공청회를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원 의원은 “학교폭력은 군 대내 폭력과 사회폭력과 무관하지 않으며 가정파괴 및 사회붕괴의 단초가 되고 있는 만큼 학교와 가정, 사회 모두가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출된 각계 의견을 모아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법률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