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미군 반환기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민자 유치방안의 모색의 나선다.
도북부청은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반환기지 민자유치 활성화 심포지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태석 도 특별대책지역과장이 먼저 기지별 투자여건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정창무 서울대 교수가 ‘민자유치 방향’에 대해,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이 ‘반환기지 개발방향’에 대해, 정준무 GS건설 팀장이 ‘기업 입장에서 본 반환기지 개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 한다.
또 이우종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 이국형 하나다올부동산신탁 전무, 윤주선 한호건설 사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상무,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연구부장, 유동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팀장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한편 도는 경기지역의 반환 대상 미군기지 173.0㎢ 가운데 17.8㎢를 민간자본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이미 반환된 10.8㎢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민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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