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U-안심서비스와 연계해 어린이 범죄예방에 나선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
광명시는 U-통합관제센터가 행정안전부의 SOS 긴급 호출 서비스인 ‘U-안심서비스’와 연계해 어린이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휴대전화 미보유 초등학생 85명을 대상으로 단말기를 지급하고 U-안심서비스를 시행해, 이들이 휴대전화 없이도 위기 상황 시 긴급 호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SOS 국민안심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U-안심서비스와 통합관제센터의 연계 표준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선진 통합관제 기술로 주목받아온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부천시, 서울 금천구와 더불어 지난 1월 전국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또한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는 ‘수배차량 실시간 알람 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 2일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뿐만아니라,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2010년 11월 4일 광명시 U-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래 범죄발생건수가 50%나 감소하고, 2010년 대비 범인 검거건수가 4.2배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U-안심서비스를 연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보다 안전하게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가 전국 제1의 안전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