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시 건설위원회는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이 신규 아파트 4천319가구, 중고 아파트 2천510가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월별로는 사상 최저치의 거래량이다.
특히 아파트 거래 가격은 1㎡당 1만7천560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하락했다.
장다이웨이 베이징 중원 시장 연구원은 “대출제한 등 부동산 억제책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떨어지자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심리가 팽배,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시내 중심 지역의 경우 신규주택 건설이 많지 않아 중고주택의 가격이 그다지 크게 하락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