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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아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신임위원장 선출 문제로 파행 운영되는 가운데 도내 교육 관련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교육위원장을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교육위는 전임 박세혁 위원장(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위원장직을 놓고 민주통합당과 교육의원들이 알력을 빚으며 8~9일 이틀째 임시회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했다.

전교조경기지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경기지부, 전국공무원노조경기도교육청지부는 9일 공동 성명을 내 “교육전문가인 교육의원들 중에서 교육위원장이 선출되는 것이 당연하고, 그래야만 경기교육의 정책이 방향을 잃지 않고 백년을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들은 “밀실에서 교육위원장을 내정하려는 민주통합당의 비민주적인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자치는 교육의 전문성이 보장되고 정치적 중립성이 철저히 지켜질 때 가능하다”며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이 역임해야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기열 민주통합당 대표는 “상임위원장이 결원되면 소속 당에서 위원장을 맡는 것이 당연하다. 14일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표결을 통해 교육위원장이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교육위 전체 13명의 의원 가운데 교육의원이 과반인 7명, 민주통합당 4명, 새누리당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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