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연예인에 대한 가학성 오락 프로그램을 중점 심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의 오락 프로그램들이 웃음을 유발하는 도구로 가학적 게임이나 벌칙을 만들어 출연 연예인을 괴롭히고 학대해 온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방송위는 이같은 가학성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에게 타인의 고통을 즐기거나 폭력에 대한 무감각증을 불러 올 우려가 있고 특히 주말 가족시간대에 집중편성돼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제1심의위원회는 지상파방송의 가학 내용을 중점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위는 가학성 프로그램의 주요 사례로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의 'MC대격돌 위험한 초대' 코너에서 남자 출연자를 물에 빠뜨려 괴로워 하게 만드는 모습 등 7개 프로그램을 들었다.
방송사별로는 KBS가 `슈퍼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 4개로 가장 많았으며 MBC `코미디 하우스', SBS `뷰티풀 선데이'등이 가학 프로그램의 사례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