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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철우 신보 경기영업본부장

“미래성장동력·일자리창출 기업 신규보증 지원 확대 주력할 터”

 

“녹색성장기업과 고용창출기업의 신규보증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 초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이하 신보 경기본부)의 수장을 맡게 된 신임 오철우 본부장(53)은 22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올해 지역본부의 경영방침을 이같히 밝히고 “이와 더불어 경제파급효과가 큰 제조기업의 보증 지원 역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보 경기본부는 올해 수출기업, 녹색성장기업, 유망서비스기업 등 미래성장동력 부문과 창업기업, 고용창출기업 등 일자리 창출분야에 무게를 둬 보증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 본부장은 “이를 위해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의 확대를 위한 ‘스피드심사제도’를 도입하고 신속한 심사가 가능한 간이심사 대상을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적극적으로 신속한 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온라 인대출장터를 통해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한편, 모바일기기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에서 보증서를 발급받는 ‘원-스톱’ 보증제도와 보증기일 만기시 고객무방문 기한연장제도 등을 함께 가동해 고객 편의 측면이 크게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신보 경기본부는 지난해 신규보증 8천670억원을 공급해 당초 공급목표인 8천130억원을 초과달성했다. 또한 창업기업공급 1조470억원, 고용창출기업공급 8천394억원, 미래성장동력공급 2조74억원 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2011년도 전국 8개 영업본부 중 1위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오 본부장은 “올해 경기본부의 신규보증 규모는 전년 대비 7.4% 늘어난 8천729억원을 지원하고 일반보증은 4조2천658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올해의 경기 기조가 ‘上低下高’(상저하고)로 예상됨에 따라 보증공급 시기는 상반기 60% 하반기 40%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철우 본부장은 “내부 조직강화를 위해 사내메일과 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을 추진하고 고객팀장간, 팀원간, 지역별 소그룹간 대화 및 등산 동아리 등을 통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취임의 일성을 밝혔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현재 수원, 경안(광주), 군포, 성남, 안양, 오산, 용인, 이천, 평택, 화성(향남·남양) 등 경기 북부를 제외한 서부·동부·남부에 11개 영업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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