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 지역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중의학 약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윈난성 약재 상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이 3년 간 계속된 가뭄으로 200여종의 약재 가격이 연속 상승하고 있다.
윈난 지역은 전칠삼, 천마, 당귀, 동충화초 등 약재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나는 곳이지만, 가뭄이 계속되자 성장 주기가 긴 중약재의 생산량에 큰 차질을 빚게 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윈난 약재 상회 담당자는 “생산량이 대폭 하락하면서 80%의 약재가 가격이 올랐다”며 “가뭄이 계속되는 한 중약재 공급 어려움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