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수원교육지원청, 경찰서 및 청소년단체, 관계 전문가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대책지역협의회’ 위원 19명을 위촉하고 학교폭력근절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은 피해학생 중 54%가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학교폭력피해 경험이 있으며, 중학생의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전체의 69%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응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교폭력근절대책으로 ▲지역사회지원체계 구축 ▲학교폭력 예방 민간협력 추진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 상담사업 추진 ▲인성교육 및 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예방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등 5개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쏠리언 또래상담 지도자 양성교육 ▲가족사랑 멘토링 운영 ▲학교폭력 예방 전문가 초청 부모교육 실시 등 3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이택용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추진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단 한건의 학교폭력도 발생되지 않도록 각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