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수료생 97%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터는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두원공과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으로 2008년 문을 열었다.
8일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에는 LCD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네트워크, 전산응용 CAD 설계, 웹 콘텐츠디자인 등 4개 과정에 180명이 입학했다.
수료생 150명 가운데 147명(97%)이 파주 LCD 단지를 비롯해 경기ㆍ서울 지역에 있는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개원 첫해 수료생 97명 중 80명(82%)이 취업했으나 2009년 94%, 2010년 99%, 2011년 97% 등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에는 만 18~55세 도민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교육생이 선발된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 매월 훈련수당 15만원을 준다.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는 통학생에게는 교통비 5만원을 별도로 준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첨단 기술 중심으로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대학교수가 강의해 취업률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