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18대 국회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유정복(김포) 의원이 지난해 후원금을 가장 많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2011년도 정당·후원회 등의 수입·지출내역’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경인지역에서는 새누리당 유정복(1억8천200여만원), 민주통합당 우제창(용인처인·1억7천200여만원), 이종걸(안양만안·1억6천200여만원) 의원이 후원금 모금액 전체 상위 2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들을 포함해 1억5천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받은 경인지역 의원들은 남경필(새·수원팔달), 신영수(새·성남수정), 손학규(민·성남분당을), 원혜영(민·부천오정), 김영환(민·안산상록을), 김성회(새·화성갑), 박준선(새·용인기흥), 김학용(새·안성), 정진섭(새·광주) 의원 등이다.
반면 5천만원 이하를 모금한 경인지역 의원들은 조진형(새·인천부평갑) 의원이 모금액이 전혀 없었으며, 이상권(새·인천계양을), 문희상(민·의정부갑), 전재희(새·광명을), 김성수(새·양주동두천), 이범관(이천·여주) 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새누리당 전체 의원 후원금은 183억9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38.2% 급감했으며, 민주통합당 후원금은 98억2천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폭이 27.4%였다.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