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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4.11] 안양동안을

4·11총선을 향한 여·야 후보의 공천이 마무리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거쳐 지역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과 선택을 위한 선거레이스의 막이 오르게 된다.

 

이에 경기신문은 이번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면면을 유권자들이 좀더 촘촘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정책선거와 인물 검증을 위한 기획시리즈를 게재한다.

 

왜 19대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지, 4년 의정활동을 위해 ‘준비된 정책공약’이 무엇인지,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지역 유권자를 위한 ‘나만의 마케팅’ 소개서는 무엇인지 따져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여전히 논란을 빚고있는 한미FTA 폐기 주장 및 경기도 분도, 시·군통합 등의 도내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도 들어봤다.

 

관련내용에 대한 응답하지 않은 후보에 대해서는 ‘견해 없음’을 분명히 함으로써 유권자들이 후보의 소신과 메시지 등을 검증하고 판단하도록 했다. <편집자주>

 

 


“성실한 의정활동·진정한 친서민”
새누리당 심 재 철 (54)


▷국회의원이 돼야할 20자 이유 :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진정한 친서민정책을 펼쳐온 일꾼

▷주요 경력 : 서울대 총학생회장(전), MBC보도국 기자(전),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전)

▷주요 공약 및 당선 후 추진과제 :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양극화 해소 및 합리적 복지정책 시행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 친서민 정책개발과 보육문제 해결,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대책 마련

▷강점과 약점 : 3선 중진임에도 불구하고 초선보다도 성실한 의정활동 / 없음

▷취미와 별명 : 색소폰연주 / 불사조·오뚜기

▷나의 상징물 : 없음

▷500자 자기소개서

1980년 ‘서울의 봄’ 때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학생운동을 주도해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MBC보도국 방송기자 시절에는 ‘땡전뉴스’로 대표되는 언론탄압에 맞서 방송사 최초로 MBC노조를 만들어 초대 노조전임자를 역임했고 방송민주화 투쟁을 벌였다. 1993년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과 재활과정을 이겨냈고, 신경손상으로 한쪽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지체장애 3급 장애인이 된 이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NGO가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8회 수상했으며,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16대에 국회출석률 3위에 이어, 17대에는 96.95%, 18대에는 97.78%라는 본회의 최상위권 출석률을 기록했다.

법안발의도 16대에 36건의 법안을 발의해 3위를 기록했고 17대 45건, 18대 74건을 발의해 국회 최상위권의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정의가 승리하는 나라 위한 선택”
민주통합당 이 정 국 (49)


▷국회의원이 돼야할 20자 이유 : 정의가 승리하는 바른 나라를 위한 올바른 선택

▷주요 경력 : 돕는 사람들IDF(UN NGO) 운영이사,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안양지회장, 안양시장애인인라인협회 회장, (주)두요감정평가법인 대표

▷주요 공약 및 당선 후 추진과제 :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노선변경, 안양교도소 이전, 안양·군포·의왕 3개시 통합,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체계 개선, 신도시아파트 리모델링 및 호계지역 재건축·재개발 추진, 교육·복지·문화 및 체육 사업, 호계종합시장 시설현대화 추진

▷강점과 약점 : 진정한 안양지킴이 / 원리·원칙을 지키려 융통성이 없어 보일 수도 있다▷취미와 별명 : 등산·인라인스케이팅 / 우공

▷나의 상징물 :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정어린 말)

▷500자 자기소개서

한반도 서남단 끝 전남 신안 앞바다의 작은 섬들 중 하나인 우이도가 고향이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국립세무대학에 진학, 세금으로 공부할 수 있었기에 국민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할 수 있어 학창시절 국가와 국민에게 진 빚을 당연히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6년간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더 높은 이상을 실현하겠다는 꿈으로 감정평가사 시험에 도전했다. 감정평가사에 합격한 후, 감정평가법인에 16년간 종사하면서 부동산분야 정책전문가로 활동했으며, 경제정책분야의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조세분야에서도 정책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올해 21살의 둘째 딸 정화는 목조차 가누지 못하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다. 딸을 통해 선진화된 복지정책 실현에 관심이 많아졌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과 복지시스템 향상은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 딸아이의 천사같은 눈망울을 보며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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