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고품질 포천쌀 원료곡 안정적 확보, 경영비절감을 통한 쌀 경쟁력 제고,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최고급쌀 생산 등을 위해 ‘경영비절감 최고급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시히카리 품종을 선택하고 소흘읍·가산면·영중면·일동면·관인면 등 5개단지 262㏊를 대상으로 경운기, 이앙기 등 수확작업의 농기계 공동 이용을 통해 생산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최고급쌀 생산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교육해 적기 정밀농업 실천으로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쌀을 생산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의 역할 분담에 의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단백질 함량 6.3% 이하, 완전미율 97% 이상, 중금속 등 199가지 위해요소를 차단한 쌀이다.
또한 시 농업기술센터는 볍씨소독,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 전 과정에 걸쳐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여부 및 도복(벼쓰러짐)여부 등에 대한 엄격한 필지심사와 수질검사, 토양분석 등을 실시해 합격된 쌀만을 판매할 수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