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소속 PD가 유럽 현지 촬영에 가족을 동반해 관광을 즐겼다는 폭로가 나온 것과 관련해 빠르면 금주내로 해당 PD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장해랑 KBS 비서실장은 27일 "감사실에서 진행해온 내부 감사가 이미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빠르면 이번주내로 사규에 근거한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규정에 따라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또 "정연주 사장 취임 이후 진행해온 윤리강령에 대한 입안 작업이 끝났다"면서 "방송의 날인 오는 9월 3일 이전에 이 윤리 강령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남대 법학부 박홍규 교수는 지난 21일자 부산일보에 `혈세 낭비 부끄러운 고백' 이라는 칼럼을 통해 "모 방송국 PD가 자신이 동반한 유럽 현지 촬영에 가족을 데려와 공적인 돈을 쓰면서 촬영보다는 관광을 더 즐겼다"며 "여행에 동참해 국민의 혈세를 같이 낭비한 자신이 부끄러워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었다.
한편, 이같은 폭로가 나온 직후 KBS 1TV `TV, 책을 말하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항의 글이 수백건 쏟아지는 등 비난이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교수의 폭로가 없었다면 그냥 넘어갔을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혈세를 공짜라고 생각하고 막쓰는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윤성희'라고 밝힌 한 시청자는 "이미 목적을 상실한 프로그램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가"라면서 프로그램 폐지를 촉구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시청료 반환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시청자는 "이는 공금을 횡령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확실히 조사해서 배상해야 한다"면서 "이런식으로 공금을 낭비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하나 하나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