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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말러 교향곡 9번 연주회

예술의전당과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의 말러 교향곡 시리즈 아홉번째 무대인 교향곡 제9번 연주회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별'이라는 제목이 붙은 교향곡 제9번은 작곡 순서로 따지면 말러 교향곡 가운데 '천인교향곡'으로 불리는 제8번과 '대지의 노래'에 이어 열번째에 속한다.
하지만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브루크너 등 많은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까지 작곡하고 죽은 것을 의식한 탓에 말러는 아홉번째 교향곡인 '대지의 노래' 대신 열번째 작품 '이별'에 9번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 말러 역시도 10번 교향곡은 미완성으로 남겨둔 채 결국 9번을 끝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렇듯 죽음에 대한 강한 의식 때문인지 교향곡 9번에는 작곡가 자신의 극도로 긴장된 침통함과 비애감, 인생과 작별하고 피안(彼岸)의 세계로 다가가는 심정이 그대로 표현돼 있다.
1909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작곡됐으며 말러가 세상을 떠난지 1년 후인 1912년 6월 12일 빈에서 제자인 브루노 발터의 지휘로 초연됐다.
부천필의 말러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릴 교향곡 제10번 연주회는 오는 11월 29일 마련된다.
1만5천-2만원. ☎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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